[날씨] 아침에 비 대부분 그쳐, '짙은 황사' 주의
이창민 캐스터 2016. 3. 5. 20:55
[뉴스데스크]
마치 여름철마냥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 벼락이 치는 모습인데요.
수도권에 강한 비를 뿌린 비구름은 남동진하면서 지금은 주로 충청도와 강원도, 남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이면 그치기 시작해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 뒤편으로는 폭넓게 퍼진 황사가 이동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랴오둥반도와 산둥반도 부근까지 밀려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요.
오늘 밤 서해를 지나서 내일 아침이면 수도권에 도달하겠고, 낮 동안에는 전국으로 퍼지겠습니다.
곳곳에서는 주의보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1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지방은 광주의 최고기온이 1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를 중심으로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반에는 전국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창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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