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비 그친 뒤 짙은 황사 '외출 자제하세요'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렸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 80mm 이상, 강원 영서와 충청 이남에는 20~60mm,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은 10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는 점차 날이 개겠습니다.

하지만 비 구름의 뒤를 따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유입됩니다.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황사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예년보다 5도에서 11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5도, 청주도 5도, 광주 9도, 대구 12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도 예년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15도, 광주 18도, 대구도 18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황사가 영향을 주겠고 주 중반에는 충첨이남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 반짝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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