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판 할, "래쉬포드가 날 살렸다고? 천만에"

윤경식 2016. 3.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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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은 자신의 덕분임을 전했다.

맨유는 최근 4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FA컵 8강 진출, 유로파 리그 16강 진출을 일궈냈고, 리그에서도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리그 4위를 노리고 있다.

이런 반등에는 신예 래쉬포드의 활약이 있었다. 미트윌란과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비롯해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서 총 4골을 넣으며 맨유의 난세 영웅으로 등장했다. 래쉬포드의 활약으로 인해 맨유는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모두 자신의 계획아래 이런 반등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7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판 할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래쉬포드가 나를 살려냈다는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라며 “래쉬포드는 나의 유소년 정책 덕분에 그가 기회를 잡은 것이다. 물론 구단의 역할 역시 있었다”며 래쉬포드의 활약은 자신이 기회를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보스윅 잭슨과 기예르모 바렐라를 비롯해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1월 이적시장에서 투자하지 않은 이유다. 우리의 정책은 스쿼드 속에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고해 자신의 유소년 정책으로 인해 많은 젊은 선수드링 기회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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