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부상으로 마에다 몫 커져"

2016. 3. 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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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앤더슨 등 부상' LAD 선발진 비상

비중 커진 마에다, 6일 시범경기서 ML 데뷔

[OSEN=조인식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두 아시아 출신 투수를 함께 언급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오는 6일 있을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시범경기를 내다봤다. 다저스 선발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실전에 나서는 마에다 겐타이며, 애리조나 선발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건너온 셸비 밀러다.

밀러는 지난해 33경기에서 3.02라는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올리고도 6승 17패라는 불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친정 팀인 애틀랜타에는 큰 선물을 안겼다. 트레이드로 애리조나에 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전체 1순위 신인인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애틀랜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던 마에다는 8년 2500만 달러라는 다소 특이한 형태의 장기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에 오자마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가 떠나고 여러 투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다저스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됐다.

MLB.com은 마에다의 책임이 커진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브렛 앤더슨이 3~5개월 이탈한 로테이션에서 마에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다저스 내에서 류현진의 위치가 크다는 것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경과로 보아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4월에는 돌아올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구단은 5월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nick@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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