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女접영 100m 한국신기록..58초19

2016. 3.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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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스테이트 오픈서 4위
안세현이 5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9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4위를 차지했다. << SK텔레콤 제공 >>
안세현.(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주 NSW스테이트 오픈서 4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여자수영의 에이스 안세현(21·SK텔레콤)이 접영 100m 한국 기록을 또다시 새로 썼다.

안세현은 5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이틀째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9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선 때 자신이 작성한 종전 기록 58초24를 7개월여 만에 0.05초 단축했다.

안세현은 호주의 에마 맥키언(57초24),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지네테 오테센(덴마크·57초40), 호주의 앨리샤 쿠츠(57초53)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여자 접영 100m 세계 기록은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55초64다.

안세현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이다.

특히 접영 100m에서는 울산 효정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에 레이스를 마쳐 생애 처음 한국 기록을 깬 뒤로 올해까지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안세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는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볼 코치는 안세현의 스트로크와 승부 근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아직 만들어갈 것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안세현은 지난달 17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볼 코치와 함께 훈련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6일에는 접영 200m에 출전한다.

안세현은 4월 열릴 리우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맞춰 귀국할 계획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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