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시즌, 부상 면에서 아쉽다"
2016. 3. 5. 17:05
[OSEN=인천, 고유라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시즌 최종전을 4연패로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24-26, 22-25, 20-25)으로 패했다. 3연패 중이었던 한국전력은 얀스토크가 37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하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 열심히 잘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부상 없이 좋은 몸, 좋은 컨디션으로 임했어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아쉽다. 팀들이 다 좋아졌다. 저희도 내년 시즌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시즌 동안 모자랐지만 재미있는 배구를 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전광인 선수 작년에 공격수 부문 1위였는데 올해는 저조했다. 센터에서도 손실이 컸는데 상대팀들은 업그레이드됐다. 우리도 내년 시즌을 위해서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트라이아웃에서는 레프트든 라이트든 상황에 맞춰서 보겠다. 지금도 보면 얀스토크가 레프트를 때렸다. 그렇게 봤을 때 안정권을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스피드 배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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