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저도 유재석 팬..모든 사람 돋보이게 하는 MC"

2016. 3.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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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서 카메오 출연한 유재석과 연기 호흡
배우 전인화(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제공)

'내 딸, 금사월'서 카메오 출연한 유재석과 연기 호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정말 '유느님'(유재석을 하느님에 빗대어 표현한 별명)이지 않나요? 인격적으로도 빠지는 부분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배우 전인화(51)가 자신의 수행비서로 잠깐 거느렸던 방송인 유재석(44)을 극찬하며 한 말이다.

전인화는 지난해 11월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특별 출연한 유재석과 나무랄 데 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당시 주인공 해더 신(전인화 분)의 강만후(손창민)에 대한 복수를 돕기 위해 가짜 천재 화가와 수행 비서라는 1인 2역을 멋지게 해낸 바 있다.

전인화는 유재석이 '무한도전' 자선 경매 프로젝트에서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 카메오 배우로 낙찰된 점을 언급하면서 "유재석이 더욱이 좋은 일로 온 것이라 더 기뻤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처음에는 유재석이 저를 너무 어려워했다"면서 "나중에 저더러 동생같이 대해 달라면서 '재석아'라고 불러달라고 계속 요청하기에 '알았다, 재석아'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전인화는 국내 최정상 MC 자리를 놓치지 않는 유재석의 비결이 문득 궁금해 유재석이 출연한 방송들을 유심히 뜯어보기도 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항상 유재석이 출연하는 방송을 보면 거부반응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 사람의 장점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모든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어떤 프로그램이든 출연하는 게스트를 살려주는 역할을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무한도전' 애청자라는 전인화는 멤버들이 거리에 '고민 천막'을 설치하고 고민 상담사로 나선 '나쁜 기억 지우개' 편도 시청했다면서 "그렇게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이 '무한도전' 출연을 청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사실 유재석에게 (제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저도 의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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