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 초봉, 대기업만 3000만원 넘겨

2016. 3.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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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신입사원 평균 초봉이 3000만원을 넘는 곳은 대기업 밖에 없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기업 60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입사원 초봉(4년제 대졸 기준)을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가장 높은 평균 3040만원이었고, 중견기업은 2796만원, 중소기업은 2237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74.4%로, 지난해 신입 채용을 했다는 응답(76.4%)보다는 소폭(2%) 감소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76.9%)’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75.3%, ‘중견기업’은 61.9%였다.

올해 예상하는 정규직 신입 채용 규모는 평균 9.3명이었다. 세부적으로는 ‘5명 이하(80.3%)’, ‘6~10명(11.4%)’, ‘11~15명(3.1%)’, ‘16~20명(2%)’ 등의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77.9%는 학력과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 채용 분야는 ‘제조ㆍ생산(31.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업ㆍ영업관리(21.5%)’, ‘서비스(14.5%)’, ‘재무ㆍ회계(12.1%)’, ‘연구개발(10.3%)’, ‘인사ㆍ총무(8.9%)’ 등의 순이었다.

올해 경력 채용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68.7%로 지난해 채용했다는 응답(64.4%)보다 4.3% 포인트 증가했다. 경력 채용 계획은 ‘중소기업(69.8%)’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중견기업(61.9%)’, ‘대기업(46.2%)’ 순이었다.

경력 채용 규모는 ‘5명 이하(85.7%)’, ‘6~10명(9.9%)’, ‘11~15명(1.7%)’, ‘16~20명(1.5%)’ 등의 순이었고 평균 5.9명이었다.

채용 분야는 신입과 마찬가지로 ‘제조ㆍ생산(28.3%)’이 1위를 차지했고 ‘영업ㆍ영업관리(22.3%)’, ‘연구개발(11.9%)’, ‘서비스(11.4%)’, ‘재무ㆍ회계(10.2%)’, ‘디자인(9.4%)’, ‘ITㆍ정보통신(9.2%)’ 등이 있었다.

채용할 직급으로 응답 기업들은 ‘대리급(48.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주임급(44.1%)’, ‘과장급(32%)’, ‘차장급(9.2%)’, ‘부장급 이상(6.3%)’ 이 뒤를 이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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