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경제성장률 6.5∼7% 목표..향후 5년 평균은 6.5% 이상(4보)

2016. 3. 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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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예상보다 낮은 7.6% 증액
<<연합뉴스TV 제공>>

국방예산, 예상보다 낮은 7.6% 증액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고 2016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6.5∼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의 성장률 목표치였던 '7% 안팎'보다 하향한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GDP 증가율)이 6.9%로 25년만에 가장 낮았다.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특정 수치가 아닌 구간으로 제시한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전인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6.5∼7%의 성장률은 거의 완전 고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아울러 2016∼2020년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을 6.5% 이상으로 설정했다.

중국 정부는 또 보고서에서 "중국의 선제적 재정정책은 더욱 단호해질 것이며 위안화 환율은 기본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고속성장을 구가하다 성장 둔화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부채 증가, 주가 급락, 자본 유출로 고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올렸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는 10.5%로 잡았다.

국방예산은 9천540억 위안으로 7.6% 증액했다. 이는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당초 20∼30%까지 국방예산을 늘릴 수 있다는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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