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덕동·상도동 또 변압기 고장..약 1시간 정전
2016. 3. 4. 21:26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 시내의 변압기 고장·폭발 사고가 하루 만에 또 잇달아 발생해 인근 가구·상가가 약 1시간 동안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서울 공덕역 인근의 한 전신주와 상가를 잇는 전깃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해당 전깃줄에 연결됐던 변압기로 옮아붙어 폭발 사고를 일으켰고 인근 가로수까지 불길이 번졌다가 출동한 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변압기에 연결된 인근 20여 호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으나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오후 3시30분에는 서울 상도동의 한 상가 건물 앞 변압기가 고장 나 인근 20여 호가 약 80분간 정전 사태를 겪었다.
한국전력은 공덕동 사고는 전깃줄 노후화 때문에, 상도동 사고는 변압기 결합부위에 금이 간 탓에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시내 변압기 폭발 사고는 3일에도 있었다.
3일 오전 11시49분께 서울 종로4가 사거리에 있는 변압기가 내부 절연유 분출로 폭발해 인근 상가 27호가 약 12시간가량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comma@yna.co.kr
- ☞ "금오공대 OT서 후배에게 침 뱉은 술 마시도록 강요"
- ☞ 인기 연예인 ‘원나잇’에 3천만원…성매매 조직 적발
- ☞ 송중기는 현재 재활 치료중…"깁스는 풀었지 말입니다"
- ☞ 조희준 前국민일보 회장, 혼외아들 인정하면서 양육비 다퉈 상고
- ☞ "목숨과 바꾼 셀카"…권총 들고 셀카 찍던 美남성, 오발로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종로4가 변압기 폭발..인근 상가 8시간째 정전(종합)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나이 속여 접근 | 연합뉴스
- 대전 교제살인 피의자는 26세 장재원…경찰,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英배우 에마 톰슨 "트럼프가 27년 전 데이트 신청했다" | 연합뉴스
- 모스 탄 '입국시 통보' 요청…폭발협박 日변호사 사칭범 추적 | 연합뉴스
- 20대 남성이 모종삽으로 '묻지마 폭행'…60대 2명 이송 | 연합뉴스
- 경복궁에 또 낙서…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쓴 70대 체포 | 연합뉴스
- 목포서 생후 2개월 신생아 죽게 한 20대 부모 체포 | 연합뉴스
- [샷!] "평생 후회하며 살게 하라" | 연합뉴스
- MLB 첫 여성 심판 파월, 주심 데뷔전도 깔끔하게 마무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