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조금이라도 더 제값 받고 팔려면?
[뉴스데스크]
◀ 앵커 ▶
휴대전화기 새로 산 뒤에는 기존에 쓰던 기기는 중고로 파는 분들이 많은데요.
조금이라도 더 제값을 받고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주의점은 뭔지 알아봤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입업체.
손님들이 찾아와 쓰던 스마트폰을 팔고 돈을 받아갑니다.
[직원]
"쓰신 상태가, 잘 쓰셔서 13만 원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중고폰을 구입한 뒤 해외로 수출하거나 국내에서 재판매하는데, 최근 국내 비중이 50%가량 늘었습니다.
[김현민/중고폰 구매자]
"몇십만 원가량 싸니까, 당연히 좋게 생각하고 구매하는 거죠."
이런 업체들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형마트와 우체국까지 중고폰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1년 정도 사용한 갤럭시 S6의 경우 30만 원, G4는 35만 원 안팎에 팔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4년 정도 지난 갤럭시 노트 2 기종입니다.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중고폰 매입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비교해봤습니다.
(1) "9만 원 드려요."
(2) "8만 원 받으실 수 있어요."
(4) "4만 원 정도 받으세요."
같은 제품을 두고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여러 곳을 방문해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또 액정이 깨졌더라도 중고시세에서 1-2만 원 정도 깎인 가격에는 팔 수 있습니다.
인터넷 상의 개인 간 거래는 사기피해가 커 피하는 것이 좋고, 팔기 전에는 반드시 전화기를 초기화해 개인정보를 삭제해야 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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