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kt 조범현 감독 "안정감 찾은 마운드, 기대가 크다"

2016. 3. 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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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안정감 찾은 마운드, 기대가 크다."

kt 위즈 선수단이 4일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60여명의 선수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49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및 LA 샌버나디노에서 올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군 진입 첫 해인 지난 시즌 아쉽게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가능성 있는 신인들과 시즌 중 트레이드한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신생팀의 저력을 과시한 한 시즌이었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에 이진영, 유한준 등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달리 훈련 내용과 스케줄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변화가 먹힐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 감독이 이번 캠프에서 정한 목표는 마운드의 안정과 백업 요원의 성장이었다. 조 감독은 “마운드의 젊은 선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긍정적이다. 야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업 요원들에 대해서는 “성장에 중점을 뒀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고 또 좋아지는 선수도 있다. 이들 역시 시범경기를 통해 좀 더 테스트 해볼 것이다”라고 답했다.

조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성장한 선수로 투수는 고영표와 정성곤, 타자는 하준호와 오정복을 꼽았다. 이어 “이제 팀이 7~80% 정도 완성된 것 같다. 투수들이 안정감을 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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