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마파크에 '기어VR' 롤러코스터.. 안전할까?
김희정 기자 2016. 3. 4. 19:10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미국의 유명 테마파크 식스플래그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기기가 탑재된 롤러코스터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식스플래그와 제휴해 이달 말부터 텍사스, 조지아, 캘리포니아, 메리랜드, 메사추세츠, 미주리, 뉴욕, 퀘벡 등의 식스플래그 테마파크에 기어VR 헤드셋을 탑재한 롤러코스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롤러코스터 탑승자는 기어VR를 쓰고 우주에서 외계인과 싸우거나 슈퍼맨과 함께 은하계를 비행하는 등의 가상현실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마크 미국 삼성전자 CMO는 "(VR와의 결합은) 기술에 힘입어 완전히 새롭고 감각적인 경험으로 롤러코스터를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수백 명의 탑승자들이 번갈아가며 쓰게 될 VR 헤드셋이 롤러코스터 탑승 시 착용했을 때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한가다.
한편, 삼성전자의 VR 기술을 롤러코스터에 결합한 세계 최초의 테마타크는 독일 유로파 파크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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