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통보' 한화, 히스와 계약 안 한다

박대현 기자 2016. 3. 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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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영입을 고려했던 듀엔트 히스(31, 도미니카공화국)와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4일 '스프링캠프에서 히스의 투구를 지켜보고 영입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외국인 투수를 조금 더 알아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히스와 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히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번의 선발 테스트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LG전에서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닷새 뒤인 27일 KIA전에도 선발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한화 2군 캠프가 있는 고치로 이동했다. 여기서 일본 독립리그 에히메 만다린과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거뒀다. 세 차례 평가전에서 평균자책점 3.37을 챙겼다.

[사진] 듀엔트 히스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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