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제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사는 게 좋아요"[포토엔]

뉴스엔 2016. 3.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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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강희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보검이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박보검은 최근 KBS 2TV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리는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을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감독 신원호)에서 최택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가 1988년에서 아예 19세기로 향하는 것.

앞서 뉴스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사는 게 좋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해보고 싶은 연기, 맡고 싶은 배역도 끊임없이 술술 나열했다. 박보검은 "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솔직히 너무 많다. 정말 많은 배역이 있지않냐. 사극에도 출연 해보고 싶고, 의사 역도 맡아보고 싶고, 승무원, 조종사 기장 등…. 진짜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검이 캐스팅을 확정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강희정 hjkang@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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