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최, 이병헌 비롯해 여진구·정유미 등 참석

2016. 3. 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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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최윤나 기자]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개최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을 맡게 된 배우 이윤지는 출산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병헌을 비롯해 여진구, 정유미, 왕지혜 등이 개막식 파티를 빛낼 예정이다.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헤일, 시저!’는 코언 형제 감독의 작품이다. 코언 형제의 영화답게 코미디와 드라마, 범죄영화의 요소가 뒤섞인 ‘헤일, 시저!’는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판을 배경으로 한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일종의 ‘해결사’로 통하며 스타들의 가십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디 매닉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와 조시브 롤린, 채이닝 테이텀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 뜨거운 관심은 마리끌레르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개막작 티켓 예매로 이어졌다.

폐막작으로는 ‘크로닉’이 선정되었다. 만성질환자를 의미를 지닌 ‘크로닉’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만성질환자를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돌보는 어느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다. 환자에게 그토록 몰입하게 된 그의 충격적인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며 영화는 관객을 점점 깊은 감정의 늪으로 빠지게 한다. 2015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개, 폐막작 외에도 올해 마리끌레르 영화제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올해의 신작인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스티브 맥퀸의 데뷔작인 ‘헝거’, 다코타 패닝과 리처드 기어의 ‘뷰티풀프래니’, 말론 브란도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리슨 투 미 말론’까지 관객들이 기다려온 영화들이 포진되어 있다.

특히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헝거’는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며 굶어 죽었던 보비 샌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로 GV도 기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리슨 투 미 말론’ ‘크로닉’도 GV를 통해 관객들과 보다 깊이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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