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맞춤형 추천 '루빅스' 적용 후 뉴스 다양성 늘었다"

최유리 입력 2016. 3.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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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다음 뉴스가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루빅스'를 적용한 후 뉴스 다양성이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루빅스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머신러닝)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에 루빅스를 일부 반영했다. 이후 12월에는 이미지 뉴스를 포함해 뉴스 관련 모든 영역에 적용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루빅스 적용 이후 다음 첫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들이 다양해졌다. 이용자가 한 번 본 뉴스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목록에서 제외시키고 계속해서 새로운 뉴스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첫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 콘텐츠의 양은 3.5배 늘었다.

특히 과거 이슈 중심의 뉴스 소비로 소외됐던 분야의 뉴스들도 첫 화면에 배치됐다. 루빅스 적용 전에 비해 정보기술(IT), 과학 뉴스는 3.3배, 국제 뉴스는 5.1배, 문화생활 뉴스는 5.5배 이상 노출량이 늘었다.

카카오 루빅스 태스크포스(TF) 박승택 박사는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등과 같이 세분화된 맞춤형 뉴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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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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