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김태훈, 부부관계 회복은 시간문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과 김태훈이 점진적인 노력 과정을 거쳐 사실상 부부로서의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 14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송수혁(정경호) 구해준(권율) 고동미(유인나) 백다정(유다인) 홍애란(서인영) 구슬아(박산다라) 우연수(황선희) 김건학(김태훈) 김승재(김사권) 송민우(김단율)의 칠전팔기 인생스토리와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이날 백다정과 김건학은 꾸준히 부부캠프에 참가하며 대화하는 법을 배워갔다. 다른 부부들의 경우에도 싸울 수 있는 상황에서 가르침대로 “그랬구나”를 반복하며 참는 법을 배웠다.
다정은 “잊고 있었어. 내가 아플 때 김건학 당신이 노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 힘들고 괴로운 것만 너무 커서 그러는동안 당신이 어떻게 내 옆에 있었는지 그걸 잊고 있었다. 미안해”라고 말했다.
건학은 “그랬구나”라며 다정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다정은 “신혼 때도 따뜻했고 아기 문제로 힘들 때도 따뜻했고 심지어 내가 이렇게 밀어내는데도 따뜻한 남잔데. 오해가 쌓인 그 시기의 미움이 너무 커서 골났었나봐.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노력해줘서”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서히 부부로서의 신뢰를 찾아가며 사실상 관계 회복은 시간문제인 상황에 이른 셈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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