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기둥' 밀너, 리버풀 EPL 통산 1,500호 골 작렬
홍의택 2016. 3. 3. 22:27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제임스 밀너(30)가 리버풀의 대기록을 세웠다.
밀너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9일 캐피털 원 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리버풀은 완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전반 41분 밀너가 터뜨린 팀 두 번째 득점은 그 의미가 더 깊었다. EPL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밀너가 맨시티전에서 터뜨린 골이 리버풀의 EPL 통산 1,500호 골이었다"고 알렸다.
올 시즌 브랜던 로저스 감독 체제의 리버풀에 새로이 합류한 밀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 아래에서도 팀 기둥 역할을 해냈다. 2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5골을 뽑아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32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6강행을 일궈냈다.
무기는 꾸준함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5년간 뛰며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겸했던 밀너는 측면 수비도 겸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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