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감독 "플레이오프,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2016. 3.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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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장은상 수습기자] 최종전 승리의 분위기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 갈 수 있을까?

최종전 승리의 기운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이 50점을 합작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시몬은 서브 득점만 7점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 역시 다시 우리 리듬을 찾아야 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은 경기였다”고 하며 “지난 경기가 저나 선수들한테 굉장히 도움이 됐다. 평소 경기에 들어가지 못한 선수들이 점수 하나만 내도 뛰면서 기뻐하고 수비하려고 악착같이 애쓰는 모습이 오늘 경기를 뛴 주전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규 시즌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이)민규가 다쳤을 때 제일 당황스러웠다.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생각지 못한 변수도 있었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내일 모레까지는 휴식이다. 이후 5일정도 손발을 맞춰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상대가 누가 올라오나에 따라 전력을 맞춰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하는 플레이오프 상대로는 쉬운 팀이 없다고 답했다. “편한 팀이 없다. 최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전력으로 봤을 때 우리가 가장 열세라고 생각한다.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해보고 싶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사진 = 안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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