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타순 복귀' 김현수, 3G 연속 선발 출격
김근한 2016. 3. 3. 22:1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브레이든턴) 김근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전날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의 출전 예고대로 다시 한 번 미국 무대 첫 안타를 만들 기회가 왔다. 타순은 첫 시범경기와 같이 5번으로 복귀했다.
김현수는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가 이날 상대할 템파베이 선발은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즈다.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템파베이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라미레즈는 27경기 등판 11승 6패 평균자책점 3.7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우타자(평균자책점 4.81)보다 좌타자(평균자책점 2.89)에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볼티모어는 전날 출전한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테이블세터 진으로 라이언 플래허티(2루수)와 조이 릭카드(중견수)을 내세웠다. 중심 타선에는 지미 파레데스(우익수)-크리스티앙 워커(1루수)-김현수(좌익수)를 배치시켰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미겔 곤잘레스를 내세운다.
한편, 김현수는 하루 전날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시범경기 개막전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를 기록, 미국 데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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