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상우 감독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다"

윤욱재 2016. 3. 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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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이제 연패를 끊을 기회는 한번 밖에 남지 않았다.

시즌 종료를 앞둔 우리카드가 4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시몬의 서브 폭격에 흔들렸고 알렉산더도 평소보다 떨어진 기량을 보여 승리하는데 애를 먹었다.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제 몫을 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김광국이 믿음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라면서 "무엇보다 중앙에서 움직임이 너무 느렸다. 알렉산더의 경기력도 너무 좋지 않았다. 나경복, 안준찬이 열심히 뛰어줬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린 것 같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우리카드는 6일 현대캐피탈전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최다인 18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어 어려운 한판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좋은 몸 상태로 나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중앙 후위 공격 등 수비 준비를 해서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안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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