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스멥' 송경호 "1세트 MVP 받을 거라 예상했다"

은비 2016. 3.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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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타이거즈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단독 MVP 1위로 올라섰다.

송경호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1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뽀삐로 활약하며 MVP 포인트 200점을 획득했다.

송경호는 "1세트가 특히 힘들었는데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대답했다. 삼성 갤럭시의 '퓨리' 이진용의 출전에 관해선 "우리팀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을 믿었다"는 신뢰도 보여줬다.

다음은 송경호와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1세트가 특히 힘들었는데 이길 수 있어 기쁘다.

Q MVP 단독 1위로 올라섰다.

A 1경기엔 내가 잘 해서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2경기까지 받을 줄 몰랐다. 기분이 좋다.

Q '퓨리' 이진용의 첫 출전이 경계되지는 않았나.

A 이진용과 친분이 있어서 경기 시작 전에 얘기를 했다. 이진용에게 무섭다고 했더니 '네가 더 잘한다'고 말하더라.

Q 이진용 출전에 대한 대비책은 있었나.

A 우리 팀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Q 하단 듀오에게 한 마디 하자면.

A 요즘 나이도 있고 해서 힘든 것 같다(웃음). 장난이고, 요즘 잘 해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해줬으면 좋겠다. 

Q 1라운드 

A 초반에 불리해서 나랑 '피넛' 윤왕호가 급해졌다. 그래도 둘이 잘 풀어간 것 같다.

Q 2세트 판테온이 등장했다.

A '코코' 신진영이 솔로 랭크에서 많이 사용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비할 수 있었다.

Q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A 동료들이 기운 잃지 않고 끝까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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