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PSG-맨유, 부스케츠에 오퍼.. 재계약 여부 촉각

이현민 2016. 3.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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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27)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스케츠에게 오퍼를 보냈다. 세 팀은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주시하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2019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다. 최근 재계약 의사를 내비쳤고 조만간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 팀이 이 상황을 주목하는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부스케츠에게 더 좋은 대우를 약속했지만, 그럴 여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부스케츠는 팀 내에서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여름에 재계약 협상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 포그바를 원한다. 게다가 얼마 전 그가 실현 가능성은 적지만,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내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뿐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부스케츠는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주전을 꿰찼고, 지금까지 팀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4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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