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최고의연인' 변정수, 강민경 과거추적에 긴장

뉴스엔 2016. 3. 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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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가 ‘최고의 연인’ 61회에서 강민경이 제 과거를 알게 될까봐 긴장했다.

3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61회(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 고흥자(변정수 분)는 인턴 한아름(강민경 분)이 제 딸 강세란(김유미 분)을 이기자 분노했다.

고흥자는 딸 강세란과 한아름이 디자인 경합을 벌이자 심사위원까지 매수해 강세란을 이기게 하려 했지만 그 속내를 알아챈 백강호(곽희성 분)는 경합결과를 공개 직원투표로 돌렸다. 그 결과 한아름이 세표차이로 강세란을 이기고 정식 디자이너가 됐다.

인턴이었던 한아름이 정식 디자이너가 되자 고흥자는 “인턴일 때는 자르기라도 쉽지, 정식 디자이너 되면 마음대로 자르지도 못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런 고흥자에게 강세란은 “아까 강호 오빠가 한아름 아버지가 드림섬유에서 일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한아름이 뭔가 또 꾸미는 것 같다”고 고자질했다.

고흥자는 한아름이 죽은 부친 한민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음을 알고 사색이 됐고 “한아름이 내 과거를 알면 절대 안 된다”고 혼잣말하며 겁에 질렸다. 이어 고흥자는 과거 함께 한민성을 배신한 양평달을 찾아가 “얼마 주면 이 나라를 뜰 수 있냐. 한민성 딸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양평달은 “그때 한민성 사장이 우리가 배신한 걸 알았을 땐 많이 놀랐지만 이제 묻힌 이야기 아니냐. 딸이 아직 나를 찾아와서 뭐 물은 것도 아닌데 왜 내가 떠나야 하냐. 또 이제 가족도 있고 대기업 생활도 안정적이라 떠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런 양평달의 반응에 고흥자는 “당신에게는 다 지난 일이겠지만 이제 그 일이 밝혀지면 난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 절대 밝혀지면 안 돼. 절대!”라며 더 긴장하는 모습으로 숨겨진 과거사가 더 있음을 암시했다.

그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최규찬(정찬 분)에게 이혼선언 후 딸 한아정(조안 분)의 집으로 돌아가는 나보배(하희라 분), 아내 한아정의 계략 덕분에 불륜녀 모친 구애선(김영란 분)에게 돈세례를 맞는 박병기(이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61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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