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올 여름 중국서 맨체스터 더비 열릴 확률, 8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중국에서도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프리시즌 투어 중 중국에서 맞대결할 확률이 80%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단장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유력 클럽 대표자들이 '유로피언 수퍼 리그' 출범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이 중 올여름 프리시즌 일정 중 열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달 중국행을 확정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들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여름 중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나서기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호주를 주요 행선지 삼아 멜버른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과 맞붙었던 행보와는 다소 다른 루트를 정했다.
이에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 더비가 중국에서 열리기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맨유가 극동 지역에 펩 체제로 변신한 맨시티를 만날 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맞대결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 펩의 라이벌전 부추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맨유 역시 지난 2년간 판 할 감독 지도 아래 미국에서 열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가한 적 있다. 이번 여름에는 중국으로 방향을 틀어 맨시티를 만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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