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라운드 대진 확정..양산 넥센타이어vs한남대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3월 12일 열리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의 1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3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1라운드 추첨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생활축구팀의 대진이었다. 지난해 FA컵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생활축구팀 돌풍을 일으킨 양산 넥센타이어는 한남대와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또 2015년 대통령기 직장축구대회 우승팀인 울산 세종공업은 영광FC와 만난다.

작년 한경 블루오션배 직장 축구대회 우승팀인 광주 삼성전자는 K3리그 신생팀인 부여군FC와 맞붙고, 2015년 고용노동부장관기 우승 등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SMC 엔지니어링은 K3리그 전통의 강호 서울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K3리그 신생팀으로 이번 FA컵에서 첫 승리를 노리는 양평FC, 시흥시민축구단, 부여FC는 각각 한양대, 연세대, 광주 삼성전자를 만난다.

FA컵 1라운드에는 작년 대회 성적을 토대로 K3리그 8팀, 대학 10팀, 생활축구 10팀이 참가한다.
한편, 2009년부터 FA컵 공식 사용구를 후원해온 낫소는 FA컵 20주년에 맞춰 세계 최초로 4패널 기술이 도입된 축구공 ‘투지 FA-5FF’를 이번 대회 사용구로 제공할 예정이다.

* 3월 12일(토) 개최. 왼쪽이 홈팀.
고양시민축구단 vs. 제주시청 (14:00)
울산 세종공업 vs. 전남영광FC (14:00)
서울유나이티드 vs. 청주 SMC엔지니어링 (15:00)
청주대 vs. 목포기독병원 (14:00)
건국대 vs. 평택 LG전자 (14:00)
이천 SK하이닉스 vs. FC의정부 (14:00)
한남대 vs. 양산 넥센타이어 (14:00)
한국후지제록스 vs. 서남대 (14:00)
상지대 vs. 대웅바이오 (14:00)
시흥시민축구단 vs. 연세대 (11:00, 김천종합운동장. *중립경기)
평창FC vs. 한라대 (14:00)
양평FC vs. 한양대 (14:00)
숭실대 vs. 동의대 (14:00, 김천종합운동장. * 중립경기)

* 3월 13일(일) 개최
광주 삼성전자 vs. 부여FC (11:00, 김천종합운동장. * 중립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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