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보경 발목 부상으로 '3주 결장'.. 개막전 출전 불가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2016. 3. 3. 18:30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올시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27)이 발목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전북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이 지난 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 201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 장쑤 쑤닝의 역습을 막다가 첼시 출신의 하미레스와 충돌한 뒤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보경은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단 측은 "2~3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보경은 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김보경과 충돌해 부상을 입힌 하미레스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후반 3분에 퇴장명령을 받았다. 하미레스는 경기 도중 이동국을 향해 돌진하며, 그를 강하게 밀쳐내 넘어뜨렸다. 이를 지켜본 주심은 주저하지 않고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chashurame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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