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할리우드 활동..한국 밥차 그리웠다" [화보]

조윤선 입력 2016. 3. 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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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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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독보적인 조각 미남 다니엘 헤니의 화보가 공개됐다.

3일 추가로 공개된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3월호 화보에서 다니엘 헤니는 바다와 하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LA 해변을 배경으로 차원이 다른 조각미남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는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남자의 전형으로 꼽히는 다니엘 헤니의 조각 비주얼은 물론 시크한 패션감각, 곧 방영을 앞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다니엘 헤니는 크리미널 마인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 "처음엔 내가 하지 않겠다고 세 번 거절했다. 너무나 전형적인 FBI 요원 역할이라 임팩트가 없을 거 같았다. 그런데 제작사 총 책임자인 에리카 메서를 만나 내 생각과 달리 꽤 입체적인 인물이며, 평소 관심 있던 게리 시나이저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라며 "촬영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 대한 신뢰로 이 작품에 함께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할리우드의 제작환경에 대한 다니엘 헤니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다음 촬영 날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건 스태프들도 마친가지"라며 "미국 촬영장에서의 식사도 좋지만 한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 현장에서 만나는 밥차는 정말 최고이다. 가끔 맛과 정이 담긴 밥차가 그리울 정도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식 석상뿐 아니라 SNS를 통해 일상 패션도 이목을 끄는 '글로벌 패셔니스타' 다니엘 헤니는 평소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편하고 요란하지 않은 복장을 선호하고,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것을 좋아한다"며 "패션 잡지를 보고, 주위 사람의 조언을 참고해 시도하다 보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스타일링에 익숙해지면 자신감도 생긴다"고 패션이 어려운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오는 16일 미국 CBS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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