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서도영 "피해의식 좀 버려라" 이슬아에 독설

김지하 기자 2016. 3. 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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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아름다운 당신' 서도영이 이슬아에 선을 그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77회에서는 다짜고짜 김성준(서도영)을 찾아간 하정연(이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정연은 차서경(이소연)과 김성준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차서경과 하진형(강은탁)이 단둘이 뮤지컬을 본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성준은 "정연씨의 의도를 모르겠다"라고 화를 냈고, 하정연은 "정말 모르냐. 성준씨는 여자 마음을 모른다. 내가 성준씨랑 헤어지고 갑자기 결혼한 이유가 정말 전남편을 사랑해서였겠냐. 도피처를 찾아서 결혼한 것"이라며 차서경의 결혼 의도를 의심했다.

그러나 김성준은 "정연씨 생각이 맞다면 기꺼이 서경씨의 도피처가 돼 줄 것"이라며 차서경의 편을 들었다.

하정연이 자신의 인생은 누구에게서 보상을 받나며 투정을 부리자 김성준은 "제발 그 피해의식 좀 버려라 더이상 서경씨와 이런 이야기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인생 멋있게 살아라"고 충고했다.

그럼에도 하정연은 "성준씨 없는 내 인생은 멋질 수 없다"라고 매달렸고, 김성준은 "그게 문제라는 거 아직 모르겠냐"며 돌아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도영 | 아름다운 당신 | 이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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