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기자 이유리, 박하나·서준영 결혼에 의문 품었다

이혜린 기자 2016. 3. 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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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약속 이유리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박하나 서준영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ㆍ연출 전우성) 23회에서는 이은봉(조혜선)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한 낌새를 차린 백도희(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희는 이은봉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은봉은 이를 거절했고, 백도희는 “장세진 강태준(박하나 서준영) 결혼 기사로 누군가 상처 받았다고 하지 않았냐”며 해당 사건의 주인공을 궁금해했다.

그는 “두 사람 중 누군가에게 숨겨진 연인이 있었냐”고 물었고, “치정에도 관심이 있냐. 대어에만 집중하지 않냐”는 이은봉의 비아냥을 웃어 넘기며 “대어가 될지 어떻게 아냐”고 말했다.

이어 백도희는 “억울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누가 아냐”며 “혹시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에 이은봉은 “나연이(이유리)를 도와준다고?”라며 솔깃한 모습을 보였고, 백도희는 “뭔가 냄새가 나는데 박휘경(송종호) 쪽에서는 더 나올 게 없어 보인다”고 혼잣말을 하며 눈을 빛냈다.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밤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유리 | 조혜선 | 천상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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