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가 또? 이채영 부상 위기 상황에 '슬랩스틱' 자막 논란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일밤-진짜사나이'가 또다시 부적절한 자막으로 논란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여군특집에 출연 중인 배우 이채영은 모포를 들고 침상에서 내려오다 발이 미끌어지면서 뒤로 넘어졌다. 불과 몇 cm 차이로 침상 모서리에 머리를 박는 아찔한 사고를 면한 상황. 그러나 자막은 '거진 초단위로 불뿜던 슬랩스틱'이었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장면을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에 빗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이채영이 여러 번 넘어지자 제작진은 '저주 받은 무게중심'이라고도 자막을 썼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2일 티브이데일리에 "예능 프로그램이다보니 의도치 않게 적절하지 않은 자막으로 상황을 가볍게 표현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안전한 촬영 진행은 물론 더욱 후반 작업에도 주의해서 제작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진짜사나이'의 자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편이다.
앞서 '진짜사나이'는 지난달 21일 방송에서는 여군특집에 이채영과 함께 출연 중인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향해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향년(享年)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를 뜻하는 말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표현하는 단어다.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나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방년(芳年)이 잘못 쓰인 것.
이외에도 '진짜사나이'는 소대장의 엉덩이에 불 CG를 입혀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채영 |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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