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다이내믹 셀카 삼매경 포착 '무아지경'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휘황찬란한 포즈와 함께 ‘다이내믹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일명 ‘전설의 핵주먹’으로 전직 조직 보스 출신 상남자 한기탁(김수로)이 사고사한 후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오연서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별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점 없는 김수로와 묘하게 닮은 듯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오연서가 인적 드문 옥상에서 홀로 사진 촬영 무아지경에 취해있는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오연서가 한 손에 카메라를 높이 들고서 일명 ‘셀카 각도’라고 불리는 45도 각도를 유지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것. 또한 오연서는 한쪽 팔을 머리 뒤에 붙이거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각양각색 포즈로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더욱이 오연서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긴 머리와 도도한 표정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드는가 하면,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인증샷에 흠뻑 빠져있는 귀여운 면모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오연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배경 뒤로 ‘출입 금지’라는 노란 띠가 둘러져 있는 상황. 오연서가 카메라를 챙겨서 간 곳과 목적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연서의 ‘다이내믹 셀카’ 현장은 지난달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건물 옥상에서 진행됐다. 오연서는 촬영이 이뤄진 약 1시간 30분 동안 헤어와 손, 표정들을 시시각각 바꿔가며 다채로운 제스처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
특히 오연서는 이날 촬영에 동원된 강풍기의 바람을 십분 활용, 더욱 생동감 있는 포즈들을 취하면서, 마치 카메라 광고를 방불케 하는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오연서의 화려한 셀카 동작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평소 ‘셀카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오연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탄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오연서는 극중 상황에 맞게 표정이나 연기의 톤을 달리해, 장면에 더욱 힘을 싣는 내공이 있는 배우다”며 “홍난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오연서에게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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