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미노, 첫 출연에 특급 입담 "래퍼보다는 내레이터에 가깝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힙합그룹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자기야-백년손님'에 첫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317회 녹화에 미노가 '4년 차 사위'로 첫 참여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미노 씨가 장인어른을 모시고 산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미노는 "1년 정도 됐다. 모시고 산다기 보다는 합숙의 개념에 가깝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김원희는 "설마 장인어른이 생활비를 내시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미노는 "아니다. 그건 합숙이 아니라 하숙 아니냐"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줬다.
또 미노는 배우 이민호, 위너 송민호 등 이름이 비슷한 '민호'들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인한 불편을 토로했다. 급기야 그는 "프리스타일이라는 그룹의 17년 된 가수다. 많은 분들이 래퍼로 오해하시는데 내레이터에 가깝다"며 자기소개에 나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성대현의 "프리스타일 노래 중에 히트곡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미노는 "'Y(와이)'라는 히트곡이 있다"고 답했다. 출연진이 입을 모아 "그 노래는 여자가수 노래 아니냐"고 묻자 미노는 "내 노래인데도 내가 부르지 못한다. 여자파트가 너무 떠버렸다"고 솔직히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자기야'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녹화를 마쳤다"며 "사위 4년 차 미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3일 밤 11시 1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김원희 | 미노 |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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