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부자 ③]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6명

2016. 3.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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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6 억만장자’ 명단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한국인 6명이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전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2300억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인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6억달러)이 11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7억달러)이 148위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클럽에 진입한 198명 중에는 한국인 6명이 포함됐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순자산 22억달러로 전체 810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순자산 15억달러로 1198위를 차지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12억달러로 1476위였다.

또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11억달러),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11억달러),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0억달러)도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한편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에 진입한 인물 대부분은 아시아, 유럽, 북미 출신이다. 중국인은 70명, 미국인이 33명이다. 이들 대부분 IT 스타트업,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지만 드론 개발 등 독특한 분야도 있었다.

이가운데 올해 19세인 알렉산드라 안드레슨 등이 눈에 띄었다. 안드레슨은 담배사업으로 성공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았다.

최고령자는 97세로 호텔리어인 홍콩 출신 C.F.찬이다.

중국 최고 여성 부자인 저우췬페이(59억달러)도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자수성가한 저우췬페이는 스마트폰 특수유리 제조업체인 란쓰과기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밖에 세계 최대 드론 전문기업 DJI의 프랭크 왕 대표(36억달러), 핀터레스트 창업자인 벤 실버맨(16억달러), 사무실 공유 서비스업체 위워크의 대표인 아담 노만(15억달러), 영국 뮤지컬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12억달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위로 알려진 키릴 샤말로프(12억달러) 등도 주목할만한 ‘새(new) 억만장자’로 꼽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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