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국제 유가 상승에 코스피지수 장 초반 1% 넘게 상승
코스피지수가 2일 장 초반 1%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3대 뉴욕 지수가 모두 2% 넘게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가 1% 넘게 오른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1일(현지시각)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 상승한 배럴당 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81포인트(1.43%) 오른 1943.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개장상승률은 1.45%였다.
개인은 팔고 외국인과 기관은 사고 있다. 개인은 25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78억원, 기관은 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73억6900만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통신업종지수만 0.57%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지수는 1.97%, 전기전자업종지수는 2.06% 가량 상승 중이다. 의약품업종지수와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04% 오른 1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배당 기대감에 1.53% 오른 5만96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3.00%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만 1.50% 내리는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동부건설(005960)의 주가가 6.82% 내린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우(005965)도 6.65% 내린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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