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정가은 母 "딸, 혼전임신 사실 알고 황당했다"
황소영 2016. 3. 1. 21:37
[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정가은의 어머니가 딸의 혼전임신 소식을 접하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임신 5개월에 접어든 정가은과 4월 결혼을 앞둔 이혜정이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가은의 엄마 최황선 씨가 등장했다. 그는 "시집 간 딸을 여기서 보네"라면서 환한 미소로 반겼다. 이혜정의 어머니는 급체를 해서 참석하지 못했다.
딸의 혼전임신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심경을 묻자 정가은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이젠 '한 남자의 여자로 인생을 시작하는 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처음에는 멍을 때렸다"고 답했다.
정가은은 "결혼 전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하기엔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러움이 앞섰던 때라 조심스러웠다. 며칠간 고민 끝에 엄마한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는데 1분간 정적 후 눈물을 보였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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