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버턴, '진공청소기' 베시치와 재계약 발표..'2021년까지'

김다솔 2016. 3. 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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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에버턴이 성실한 미드필더 무하메드 베시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에버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시치와 합의점을 찾았다. 우리는 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베시치는 2021년 6월까지 에버턴에 남는다”며 소식을 알렸다.

베시치 또한 구단과 재계약에 만족하는 눈치다. 그는 “처음 에버턴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구단에서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인 베시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풍부한 활동량, 날카로운 태클, 이타적인 플레이에 장점이 있다.

월드컵에서 인지도를 높인 베시치는 2014년 여름 에버턴에 합류했다. 그는 2014/2015시즌 23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잦은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6번의 리그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베시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에버턴은 그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양 측은 합의점에 도달했다.

사진= 에버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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