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영웅' 래쉬포드, 아스널전 끝나고 바로 '등교'

김다솔 2016. 3.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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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피치에서 기량을 발휘한 후 학교로 등교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아스널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업을 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는 구단 트레이닝복을 걸친 채로 등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즉시 애슅튼 온 머지 스쿨로 등교했다. 이 학교는 1476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기 전 래쉬포드의 모습은 영락없는 18세 소년이었다”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충격적인 리그 데뷔전이었다.

그는 아스널과의 리그 27라운그 경기 전에 펼쳐졌던 미트윌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였다. 래쉬포드는 해당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투입됐다. 

래쉬포드는 18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침착함과 결정력으로 팀을 위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래쉬포드는 갑작스럽게 등장해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의 나이는 18세에 불과하며 축구 이외의 시간에는 학업에 충실해야 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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