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혐오시설 유치위해 보상금 제안
송혜리 2016. 3. 1. 18:31
핌피로 님비막기 가능할까
■ reDesign 대한민국 16대 어젠다
성장 발목잡는 '지역 이기주의'
핌피현상(PIMFY)는 'Please In My Front Yard'의 준말로서 지역이기주의 중 하나다. 님비현상과 함께 최근 활발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개 일반 교육기관이나 공원, 쇼핑센터, 지하철역이 지역 내에 들여오는 걸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주도하거나, 또는 선호시설 유치를 위해 주변 지역과 경쟁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자체들은 님피로 거부당한 화장터, 쓰레기처리장 등의 유치를 위해 보상금 제공, 혐오시설 공평 분담하는 등 대안의 형태로 핌피를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 경산시가 100억원 지원 기금과 쓰레기 반입 수수료 10%(연간 3억원) 제공이라는 성과보수를 걸고 쓰레기 매립장 공모에 나섰지만 신청한 마을은 한 곳도 없었다. 반면 경기도 김포 한강 신도시 건설 당시, 서울지하철 9호선 유치가 되지 않자 주민들이 유치를 요구하며 반발한 바 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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