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인하 훈풍..유럽증시 '상승세'

하세린 기자 2016. 3. 1. 17: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개장]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유럽개장]]

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에 상승세로 마감한 아시아 증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현지시간 오전 8시34분 현재 FSTE100지수는 전장 대비 0.68% 상승한 6139.32를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보다 0.55% 오른 4377.46을, 독일 증시의 DAX30지수는 1.34% 상승한 9624.11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오른 2733.17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37% 오른 1만6085.51로 거래를 끝냈다.

개별종목으로는 런던 증시를 운영중인 런던 증권거래소그룹(LSE)이 개장 직후 7.2% 뛰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담당하는 도이체뵈르제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그룹도 합병전에 뛰어들면서다.

반면 부진한 실적 발표에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는 개장 직후 5.6% 하락중이다. 이날 바클레이즈는 지난해 5억4830만달러(약 7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배당금을 주당 3펜스로 반 이상 삭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은행은 영국과 미국 시장 등 핵심 사업부에 집중하기 위해 아프리카 사업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바클레이스는 자본비율이 1%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클레이스아프리카그룹은 자산 규모가 615억달러에 달하며 아프리카대륙 내 12개국가에서 126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수는 4만5000여명으로 바클레이스 총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하세린 기자 iwrit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