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J리그 챔피언 굴욕..4실점 침몰" 분노
이상완 기자 2016. 3. 1. 17:30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J리그 챔피언의 패배에 일본 언론이 뿔났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2차전 원정에서 전반 25분 치바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후반 들어 아드리아노에게 내리 3골을 내주며 1-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히로시마는 ACL 지난 1차전 산둥 루넝(중국)에게 안방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후 2연패에 빠졌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0-1 패)와의 개막전까지 포함하면 3연패다. 이에 일본 언론도 단단히 화난 모양이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싸커 매거진>은 서울과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 굴욕의 3연패! ACL 원정 서울전서 4실점으로 토너먼트 진출 황색 신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J리그 챔피언이 4실점에 침몰했다"며 "전반 25분 치바의 헤딩 선제골로 앞섰으나 상대 에이스 공격수 아드리아노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대패를 당해 토너먼트 진출에 황색 신호가 켜졌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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