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FC '탑걸' 이은혜 "내가 예상한 패더급 챔피언은.."
‘탑걸’ 이은혜가 이번 ‘탑FC 10’에서 치러질 페더급 타이틀매치의 승자를 예상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종합격투기 대회 탑FC(TOP FC)의 케이지걸 ‘탑걸’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번 ‘TOP FC 10’에서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치르는 최영광과 이민구의 사진을 양손에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은 어느 쪽의 승리를 예상하시나요? 제 생각은요! 비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글과는 다르게 사진 속 이은혜가 이민구를 향해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결같이 “사진 보니 이민구를 응원하네”, “‘탑걸’의 티나는 응원”, “어차피 승자는 이은혜”라며 사진 속 이은혜가 이민구를 응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6월 열린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TOP FC와 함께하며 명실상부한 ‘탑걸’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이은혜는 이번 열 번째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국내격투기 사상 최초의 ‘케이지걸 10회 연속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방송인으로, 또 레이싱모델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은혜로서는 종합격투기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할 수 없던 일. 실제로 이은혜는 지난 2015년 서울 모터쇼와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도 과감히 ‘TOP FC 7’의 ‘탑걸’로서 모습을 드러내 격투기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은혜는 1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탑FC의 매 대회마다 신인처럼 참여했는데 벌써 10회라니 믿기지 않는다. 그 동안 탑FC 대회장을 찾아 준 팬들의 눈빛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보면서 인생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번 3월 대회에서는 새로운 ‘탑걸’ 후배들과 함께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될 이번 ‘TOP FC 10’에서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최영광과 이민구의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이은혜의 예상대로 승자가 정해질지 아니면 반대의 결과가 나올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지고 있다. 전 경기는 케이블 채널 ‘IB SPORTS’를 통해 당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 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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