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외국인숙박 2014년의 1.5배..한국인 57% 늘어 3위

2016. 3. 1. 10: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오사카 객실가동률 80% 넘겨..숙박료 인상 초래
일본 도쿄의 데이코쿠호텔(연합뉴스.자료사진)

도쿄·오사카 객실가동률 80% 넘겨…숙박료 인상 초래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작년 일본에서 중국인 유커(遊客) 등 외국인의 호텔 및 료칸(旅館·전통 여관) 숙박이 전년의 약 1.5배로 늘어나면서 일본 숙박업계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일본 호텔과 료칸의 작년 한해 숙박수는 2014년 대비 6.7% 증가한 5억 545만 박(泊)으로 사상 가장 많았다고 일본 언론이 1일 관광청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숙박시설에 체류한 연인원수에 각 숙박자가 묵은 일수를 곱한 숙박수가 5억을 넘긴 것은 2007년 관광청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작년이 처음이었다.

여기에는 외국인 숙박이 6천637만 박으로 전년보다 48%, 2011년보다 3.6배로 급증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외국인 숙박자수(연인원)를 국가 및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 1천646만 명, 대만 1천71만 명, 한국 680만 명 순이었다. 2014년 대비 숙박자 증가율은 중국이 111%, 필리핀 59%, 한국 57%였다.

아울러 작년 지역별 객실 가동률의 경우 대도시인 오사카(85%)와 도쿄(82%)가 80%를 상회하며 도쿄 등지의 호텔 객실 부족 현상을 입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도시 호텔의 숙박료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지적했다.

jhcho@yna.co.kr

☞ SK회장 딸 최민정 중위, 서해 최전방 NLL 지킨다
☞ '성범죄 악용' 졸피뎀 카톡 암거래 성행…1분 만에 답글
☞ "그것도 못찾나"…허위신고하고 큰소리친 40대 쇠고랑
☞ 어른 싸움 된 애들 '학교폭력'…초등생 부모 소송전
☞ 숨진 노모 곁에서 수면제 먹고 의식잃은 아들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