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0명 중 3명, 소득 계층 하락
류환홍 2016. 2. 29. 21:30
[앵커]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은 3년 사이에 소득 계층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영업이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자영업 종사자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영업자의 소득 안정성이 봉급 생활자보다 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계청이 만 3천여 가구의 가구주 소득을 5개 계층으로 나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계층 변화를 살펴봤더니 자영업자의 소득 계층 하락 비율이 임금 근로자보다 높았습니다.
소득 계층 하락 비율을 보면 자영업자의 경우 3년 사이 10명 중 3명의 소득 계층이 하락했고, 임금 근로자의 경우 10명 중 2명의 소득 계층이 하락했습니다.
3년 전 소득계층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상승한 비율 모두 봉급 생활자가 자영업자보다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자영업이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자영업 종사자의 연령대가 높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더라도 60대 이상이 되면 소득 계층이 하락하는 비율이 21%로 소득 계층이 상승하는 비율 15%보다 높았습니다.
또 빈곤층에 진입하는 비율도 60대 이상은 18%로 30대와 40~50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고령층의 취약성을 보여줬습니다.
YTN 류환홍[rhyuh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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