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공장서 분말 저장탱크 추락..1명 사망·2명 부상

김경호 2016. 2.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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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의 소화기구 제조공장에서 소화기 분말 저장탱크가 1m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D(34)씨가 머리를 다쳐 그자리에서 숨지고, H(34)씨 등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D씨는 저장탱크 아래서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접 작업 도중 저장탱크가 부풀어 올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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