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그림같은 AS..정설빈 골로 한국, 북한에 1-0 리드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6. 2. 29. 20:12
한국의 첫 골이 터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1차전에서 정설빈의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민아의 돌파가 눈부셨다. 이민아는 전반 32분 북한의 오른쪽 골문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정설빈에게 연결했고 이를 정설빈이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현재 북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는 북한을 상대로 정설빈이 선봉장으로 출격했다.
정설빈이 원톱으로 내세우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받치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금민(서울시청)과 장슬기(현대제철)가 좌우 날개를 맡고, 이민아(현대제철)와 ‘캡틴’ 조소현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선 김수연(KSPO), 황보람(KSPO), 김도연(현대제철), 서현숙(대교) 등이 포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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