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강적 만났다 "이런 긴장감 처음"

이경남 기자 2016. 2.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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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강적을 만났다.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40대 주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매일같이 막말하고 무시하는 남편 때문에 미치겠다. 제가 부르면 대답도 안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무시하고, 힘쓸 일이 있으면 손 하나 까딱 안한다. 이런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제발 도와달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방송활동 15년 만에 강적을 만났다. © News1star / KBS2

이에 남편은 "아내와 싸웠을 때 한 번에 제압당했다"며 "자신보다 힘이 더 세기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 확인을 위해 아내에게 박정철과 김일중을 상대로 그 당시 상황을 재연해달라고 부탁하자 곧바로 박정철과 김일중을 제압했다.

이에 놀란 이영자는 아내에게 힘겨루기를 제안했고, 아내와 두 손을 맞잡았다. 손을 잡자마자 이영자는 "어머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잖아. 이런 긴장감 15년 만에 처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가 강적을 만난 '안녕하세요'는 29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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