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빛나는 1인 2역 "혹시 나 쌍둥이야?"
황서연 기자 2016. 2. 29. 20:09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의 1인 2역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9일 저녁 KBS2 수목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연출 전우성) 21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도희(이유리)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창 밖으로 이나연(이유리)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백도희는 이나연을 알아보지 못했고, 엄마 안성주(김보미)와 전화 통화를 하며 "혹시 나 쌍둥이 아니냐,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백도희는 "주위에서 나 닮은 사람을 봤다는 사람이 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했지만 안성주는 백도희의 말을 듣고 놀라 접시를 깨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안성주는 백동진(박찬환) 앞에서 아무 말도 꺼내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천상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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