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의지로 재활 소화한 강정호, 4월 복귀

장아영 2016. 2. 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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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를 4월부터 야구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활 속도가 예정된 계획표를 앞질렀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 당시 일러도 5월을 예상했던 강정호의 복귀가 4월로 앞당겨졌습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휠체어를 타고 팀의 가을 야구를 구경했던 강정호는 10월에는 목발을 11월에는 목발도 없이 거리를 활보했고 시즌이 완전히 끝난 뒤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2월에 부상 후 처음으로 수비 훈련에 들어간 강정호의 재활 속도는 이미 계획표를 앞질렀습니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의 근성에 놀랐습니다.

[닐 헌팅턴 / 피츠버그 단장 : 강정호는 부상한 첫째 날부터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기 위해서 애썼습니다. 최대치로 회복됐습니다. 우리가 요구했던 것 이상으로 재활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강정호는 4월 4일 개막일에 몸을 맞추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상에서 회복된 것이 아니라,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몸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클린트 허들 / 피츠버그 감독 : 이미 우리가 계획했던 재활 계획표를 앞서 가고 있습니다. 엄청난 결의로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강정호 스스로 지난해보다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해졌다고 말하는 수준입니다.]

팀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은 강정호는 2년 차에 데뷔 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강정호 / 피츠버그 내야수 : 작년에 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시즌이 기니까 완전히 100% 나으려고 재활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야수에 대한 선입견을 깬 '선구자' 강정호.

부상에서 깨어난 2016시즌에는 자신이 불러들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친구들과 선의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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